Sunday 27 January 2019

삼성 갤럭시 S10-폴더블폰 겔럭시X 출시의 마지막이 될까?


갤럭시 S9이 출시된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부터 겔럭시 S10에 대해 논하는 걸까 싶기도 하지만, 이미 화웨이와 삼성이 폴더블폰의 출시를 공고히 하고 있는 지금, 겔럭시 S10에 대해 드러날 만큼은 드러난 상황이다.
#겔럭시S10

잘알려진 것과 같이 더욱 더 얇아진 베젤과 디스플레이 구석에 카메라 위치 등을 얼핏 보면 마치 아이폰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라 자칫 실망스럽기도 하다.
종단에는 결국 아이폰의 디자인이 왠지 모든 스마트폰 디자인의 모습일까 싶은 생각이다.
삼성의 마지막 주력은 결국 카메라 인듯 싶다.
그렇다. 작은 스마트폰의 액정크기를 키우고 베젤을 줄이고 성능을 높인들 결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에 발전이 없다면 외면당하기 쉬운 일일 것이다.
일반적인 DSLR 카메라의 가격을 생각해 볼 때 아직도 스마트폰들의 카메라는 아쉽다. 많이 아쉽다. 손맛이 없다. 그럼에도 100만원대 가격으로 매일 인터넷검색과 SNS등 만을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삼성 폰의 최대 단점은 역시나 애플 아이폰의 카메라 부분일 것이다. 언제봐도 애플 아이폰의 카메라는 그 어떤 스마트폰 보다도 더 선명한 화질을 고수해 왔다.


이제 삼성은 갤럭시 S10의 가장 큰 변화에 카메라를 강조했다.
삼성은 신형 1/3.4인치 아이소셀 슬림 3T3 센서를 발표했다. 삼성은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작아 원거리 카메라 모듈의 높이도 삼성의 1/3인치 2,0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비교해 7% 정도 줄여 더 우아한 스마트폰 디자인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말은 삼성이 사진 부분에 좀더 신경을 썼다는 말일 것이다.
삼성은 아이폰 XS에 탑재된 3D 안면 인식 기술이나 오포 파인드 X에 탑재된 카메라를 숨기는 기능 같은 것을 적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이소셀 발표는 슬로우 모션 촬영과 더 선명한 저조도 촬영, 실시간 HDR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아이소셀 센서를 이미 탑재한 S9의 카메라는 이중 조리개를 이용한 인물 사진 모드, 4K 동영상 촬영 등 카메라 부분에 주력 했음을 알 수 있다.
이말은 이미 기존의 네모난 스마트폰으로는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접목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제 더 이상의 획기적인 디자인이나 성능의 개선은 무의미 할 수 있다.


이는 곧 출시될 폴더블폰의 마지막 단계가 아닌가 의심치 않게 만든다.
문제는 그런 폴더블폰의 장점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이미 스마트폰, 8인치 태블릿, 노트북등을 사용한다.
용도는 각각에 따라 다르다. 폴더블폰이 7인치 이상이 된다고 한다면, 글세…… 한번쯤 스마트폰과 테블릿을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둘을 합칠 의향은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안드로이드 버전에서의 가장 큰 단점인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대표적 편집기인 오피스(MS Office)를 대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아쉬움을 남긴다.


처음 구글이 오픈 오피스를 접목했을 때만 해도 상당한 발전을 할것이란 생각이었지만, 결국 수년간 이것저것 써본 경과 역시 문서 편집을 해야 하는 국내외 많은 다수의 사용자들에게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그저 간단한 문서만이 가능한 수준임을 누구나 알 것이다.
몇번 언급한 적있지만, 2000년 일본 지사방문 시 ntt 도꼬모의 직원이 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보여줬던 영상은 미래를 알 수 있었다. 작은 명함크기의 스마트폰을 펼치자 10인치 정도의 투명한 디스플레이가 되고 그것을 이용해 지금의 통화, 화상통화와 문서등을 보는 장면이었다.
이미 20년 전부터 IT 테크놀로지는 미래를 내다 봤다는 의미다. 그런데, 한가지 관과하지 못한 것들이 바로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의 접목이었을 것이다.
폴더블폰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 접는 폴더블 폰이 향후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삼성의 겔럭시 S 시리즈에서 이제 새로운 갤럭시 X 시리즈를 예상하는 이들이 있을 만큼 시리즈로 생산될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삼성의 경우도 이제 중국의 짝퉁시대에서 개발의 시대를 거쳐 따라잡은 만큼 삼성 스마트폰의 위기의식이 목젖까지 왔음을 알 것이다. 결국 얼마나 빨리 지금과 다른 디자인과 기능으로 시장을 선점하는가 하는 것이 앞으로 미래의 최소 10년에서 20년간의 스마트폰 시장의 우위를 좌우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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